영화 올빼미 리뷰1 산을 넘고 또 넘어도 산 그리고 또 산 (영화 올빼미 후기) ▶산 넘어 산◀ 이 영화의 주인공을 따라가면서 산 넘어 산이라는 표현이 생각났습니다. 위기 속에 또 위기 그리고 또 위기가 계속되어 한편으로는 지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웠습니다. 낮에는 눈이 보이지 않고 밤에는 눈이 보이는 설정부터가 신선했습니다. 궁에서 지켜야 하는 룰이 있습니다.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해야 하는 것'입니다. 궁에서의 암투와 인간의 사악함을 겪으면서 변화하는 주인공의 심경 묘사가 탁월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주인공의 시점을 보여주는 카메라는 주인공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류준열이라는 배우에 대한 호감도가 적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서 연기가 탁월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한국 사극 영화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2.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