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리뷰1 판의 미로 - 기예르 모델토로 (명작 리뷰 1탄) 판의 미로 잔혹한 동화 포스터를 보고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갔다가 다소 잔인하고 무서워서 극장에서 나왔다는 얘기가 많은 영화입니다. 사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동화라기보다는 잔인한 현실과 묘하게 교차되는 동화입니다. 그것이 상당히 절묘해서 주인공(오필리아)이 느끼는 것이 현실인지 아니면 허상인지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영화 중간중간은 물론 마지막 엔딩장면 까지도 말입니다. 참으로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악 어린아이가 허밍 하는 듯한 영화 속 음악은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과 매우 잘 맞습니다. 음산하면서도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오필리아를 통해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해피엔딩? 배드엔딩?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총을 맞아 자신의 피를.. 2023.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