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며◀
산에 다니다 보면 컵라면을 먹거나 시원한 물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보온병인데요. 일반 보온병보다 등산 활동에 적합한 제품 중에 써모스 보온병 FFX-501K 500ml를 구매했습니다. 2년간의 사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온도 유지
보냉과 보온 모두 우수합니다. 여름과 겨울철에 특히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당일 등산 기준으로 보온성과 보냉 성 모두 좋았습니다. 77도 이상 6시간을 유지하니 한라산 정상에서도 컵라면을 먹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얼음을 5~6개 정도 넣고 다녀도 한여름에 다 마실 때까지 계속 시원합니다. 같이 등산하던 친구가 얼음물을 먹더니 같이 구매했습니다.
무게
무게도 280g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일반적인 일반 페트병보다는 무겁습니다만 기능성을 생각한다면 큰 무게는 아닙니다. 여름 겨울에는 조금 무겁더라도 들고 다니면 특히 유용합니다.
디자인
개인적으로 색감 및 디자인은 고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매트한 느낌이 나며 주변에서 비싸 보인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사실 등산하는데 뭐 중요하겠냐만은..
가격
가격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기준 44,000원이고 보틀 커버까지 포함하면 55,000원입니다. 흠집 및 제품 보호를 위해서는 커버를 추천합니다만 꼭 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초반에는 커버를 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안 들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추가 보온기능도 있는 거 같아 커버를 씌워서 다닙니다.
가격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비싼 편입니다. 스텐리 제품과 비교했을 때도 꽤 많은 차이가 납니다. 만원 정도만 더 저렴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가격만 빼면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스탠리나 조지루시 브랜드의 제품들도 보온, 보냉 능력이 비슷하니 대체품으로 구매하셔도 무방할 듯합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써모스 제품을 추천합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키스틱 사용 후기 (마카루 FX 카본 AS / (구) MVC AS) (0) | 2022.09.19 |
---|---|
오대산 등산코스 (5봉 종주산행) (0) | 2022.09.18 |
등산복을 고르는 기준 (1) | 2022.09.16 |
혈관나이 줄이기 (현재나이 35세 혈관나이 29세) (0) | 2022.09.16 |
삼국지 2~6까지 간단 게임 리뷰 (0) | 2022.09.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