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관악산 등산코스 (관악역 > 삼성산 > 팔봉능선 >연주대)

by 긍정과열정 2022. 9. 14.

 그동안 관악산을 사당역이나 서울대 입구에서 출발해서 가셨다면 관악역에서도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삼성산을 지나 팔봉능선을 타는 코스는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설악산 공룡능선의 느낌이 살짝 난달 까요?

전체적인 산행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삼성산 관악산 코스 및 진행경로
코스 및 진행경로

 

코스: 관악역 >  삼성산 > 팔봉능선 > 관악산 정상(연주대) > 낙성대

높이: 632.2m

총 거리: 약 13km 

전체 시간: 6시간 45분

운동시간: 5시간 47분

소모 열량: 대략 2800kcal (네이버 계산기 기준)

추천 준비물: 물 500ml 3개 이상, 등산화, 행동식 및 도시락, 10L 이상 배낭, 장갑 

 


삼성산 초입 > 국기봉(정상)

삼성산 초입사진
삼성산 초입

 관악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삼성산 입구로 들어오면 위와 같은 둘레길이 이어집니다. 삼성산 국기봉까지는 생각보다 거리도 있고 중간에 경사가 심한 구간이 몇 개 나옵니다. 그래도 477m로 높이 자체는 낮아서 금세 도착합니다. 

삼성산 국기봉에서 바라본 전경삼성산 정상 국기봉 사진
국기봉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이날 날씨가 좋아서 나름 풍경이 괜찮았습니다. 사실 서울 근교 산행은 경치가 비슷비슷 하지만 그래도 산마다 주는 느낌이 조금씩 다릅니다. 팔봉능선 전까지 내리막이 심하므로 주의해서 갈 필요가 있습니다. 


국기봉(삼성산 정상) > 팔봉능선

팔봉능선팔봉능선 오르막 길
팔봉능선

 내리막을 지나 한동안 다시 올라와서 팔봉능선 초입에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이 구간부터는 산행 경험이 적다면 다소 힘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같이 간 일행은 산행 경험이 꽤 많았지만 상당히 힘들어했습니다. (최근에 살이 좀 쪘다고 하긴 했지만..) 일단 바위길이라 험하고 8개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유의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두꺼비 바위
두꺼비 바위

 중간에 두꺼비 바위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이쯤 되면 거의 다 왔다고 보면 됩니다. 삼성산을 지나와서 그런지 팔봉능선이 생각보다 깁니다. 그래도 오르락내리락하는 맛도 있고 재밌습니다.


팔봉능선 > 연주대(관악산 정상)  > 낙성대역

팔봉능선 전경팔봉능선 전경
팔봉능선 전경들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서 조금만 가면 연주암 팻말이 보이고 조금만 가면 연주대를 볼 수 있습니다. 연주대는 많이 가봐서 굳이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길어져서 서울대 공대로 나가고 싶었으나 예정데로 낙성대입구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연주대에서 낙성대 방향으로 가는 길은 최근에도 정비를 했는지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고 천천히 하산하시면 됩니다. 안전사고는 다소 힘이 빠진 하산길에서도 많이 발생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을 마치며◀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가볍게 갔다가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돼서 더욱 그랬던 거 같습니다. 서울 근교 산행이지만 경사도가 생각보다 급하고 바위가 험하니 등산화를 꼭 신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일반 운동화를 신고 오면 미끄러져 다칠 우려도 높고 발바닥도 아플 수 있습니다. 

 9월에 접어들어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낮에 햇볕이 강렬하니 많이 노출되지 않게 보호하시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되시기 바라겠습니다. 

2023.01.03 - [일상] - 계방산 등산코스 (운두령 쉼터 > 계방산 정상)

 

계방산 등산코스 (운두령 쉼터 > 계방산 정상)

-높지만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계방산- 코스: 운두령 쉼터 > 전망대 > 정상 > 운두령 쉼터(원점 회귀) 높이: 1579m 총 거리: 8.4km 전체 시간: 3시간 30분 운동시간: 2시간 40분 추천 준비물: 물 500ml

kai0071.tistory.com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국지 2~6까지 간단 게임 리뷰  (0) 2022.09.16
불암산 등산코스 (상계역 > 불암산 정상 )  (0) 2022.09.15
공조2 - 익숙하면서도 아쉬운  (0) 2022.09.11
등산 시 유의사항  (0) 2022.09.08
등산화 고르는 법  (0) 2022.09.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