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가방 추천 (그레고리 줄루 30)

등산에 취미가 생겨 제품을 알아보던 중 그레고리 줄루 30을 구입했습니다. 3년 정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제품의 장단점입니다.

1) 디자인

블랙을 구매했었는데 심플하고 고급스럽고 재질도 튼튼해 보입니다. 주변에서도 디자인 이쁘고 좋아 보인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블랙 색상 말고 다른 색상도 괜찮아 보입니다.

2) 편의성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등판의 길이 조절, 지퍼의 손잡이, 어깨끈의 선글라스 거치 대등 사용자를 위해 편의성을 갖추었습니다. 주머니 종류도 다양하여 행동 식이나 등산복 등을 편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내구성

3년 정도 사용하였지만 크게 흠이 난 곳이 없습니다. 혼자서 산행을 갔을 때 다소 험한 곳을 가기도 했었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정도면 등산가방으로서 내구도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1) 가격

현재 온라인 최저가로 20만 원 정도 합니다. 30L 기준 국내 브랜드나 일반 등산배낭과 비교했을 때는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하지만 오스프리나 도이터도 비슷한 가격에 형성되어 있으므로 큰 단점은 아닙니다.

2) 등판 소음

사용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부터 뒷목 쪽에서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약간 삐그덕 거리는 소리라 혼자 조용히 산행을 할 때 다소 거슬립니다. 다른 제품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제 제품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3) 용량

가을 산행까지는 용량에 아쉬움이 없지만 겨울산행 중 긴 코스나 1박 2일 산행을 한다면 약간 부족합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충분할 수 있으나 35L ~ 40L 용량이 좀 더 범용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잘 쓰고 있으나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레고리 줄루 30은 전체적으로 잘 만든 배낭입니다. 다양한 산행에 큰 부담 없이 들고 갈 수 있습니다. 다소 무게가 있어 너무 낮은 산행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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