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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등산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물품

by 긍정과열정 2022. 8. 25.

 등산은 생각보다 힘들고 위험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조금이라도 체력을 보존하고 사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랜턴

 혼자 산행을 하던 여럿이 산행을 하던 반드시 챙겨야 할 물품입니다. 산행 초보일 때는 물론이고 익숙하더라도 예측 시간에 하산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산행지나 겨울산행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낙엽이나 여러 요인에 의해 길을 구분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예상 시간보다 하산이 더욱 늦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몇 번 경험해봤으며 더욱이 혼자 간 산행이라 위험한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자나 가방에 착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렌턴은 꼭 챙겨가야 합니다. 핸드폰으로 비출수도 있겠으나 자칫 넘어졌을 때 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겨울산행의 경우 배터리가 갑자기 방전되어 꺼지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보조배터리를 챙겼어도 충전이 안 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그러니 소지가 편리한 랜턴을 챙기시길 추천합니다.  

물과 음식

 간혹 동호회나 지인들과 산을 가게 되면 물도 없이 몸만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산행은 누군가와 함께 하더라도 본인이 먹을 물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산행시간에 따라서는 음식도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반드시 알아서 챙기도록 해야합니다. '누군가가 챙겨주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산행 초보라 얼마나 챙길지 감이 안 온다면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다소 넉넉하게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배낭이 무거워지지 않는 선에서 말이죠. 몇 번 산행을 하다 보면 시간과 난이도에 따른 필요한 물과 음식의 양에 대한 감이 금방 옵니다. 체력이 안된다면 꼭 정상을 가겠다는 욕심보다는 자연을 어느 정도 즐겼다는 것에 만족하고 하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적절한 복장

 등산화, 등산복, 배낭 등등이 이에 들어갑니다. 고가의 제품을 구입한다면 보다 좋겠으나 무리해서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면소재를 피하고 스포츠 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원단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땀의 흡수와 배출이 잘되는 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계절과 산행의 시간 및 난이도에 따라 적절한 등산복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산행중 다치거나 저체온증으로 큰 위험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도 설악산에서 저체온증으로 젊은 청년이 죽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니 준비를 잘해야 합니다. 

 

 *개인에 따라 산행에 필요한 내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준비는 하고 등산을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모든 사고를 피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예방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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