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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등산시 무릎이 아플 때 대처방법

by 긍정과열정 2022. 8. 28.

 등산을 일정기간 하다 보면 무릎이 시리거나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저 또한 일정기간 등산 후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조치한 방법에 대해 공유합니다.  

쉰다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등산 중 무릎에 열감이 올라오거나 통증, 시림증상 등이 나타난다면 일단 쉬어야 합니다. 쉬면서 열을 식혀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식혀줍니다. 얼음물을 가져갔다면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프록시캄겔 처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연고를 발라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 항상 6시간 이상의 산행이 예상되면 연고를 챙겨다닙니다. 

 최근 당일 산행으로 설악산 오색분소 - 대청봉 - 공룡능선 코스를 다녀왔었는데 연고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등산 중 무릎에 열감이 있었고 잠깐 쉴 때 연고를 발라줬었습니다. 서울 상경 시 버스에서도 바르고 집 도착 후에도 발라줬습니다. 평소 같으면 다음날 무릎에 뻐근함이 남았을 텐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고 주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구매해서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산행 횟수를 조절한다.

 무릎 주위에 근육이 보조를 잘해준다면 다소 힘든 산행을 하더라도 통증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근육 발달이 안되어 있거나 자신의 역량보다 무리한 산행을 이어간다면 무릎 통증은 오게 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산행 초반에는 의욕이 앞서 하루에 2개 산을 가고 주말 이틀 연속 산행을 갔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에 무리가 되어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산행에 관련된 정보에 관심이 많아서 쉬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횟수를 조절했습니다. 한번 산행을 가면 최소 3일은 쉬 고 힘든 산행이었다면 일주일은 쉽니다. 그리고 산행 외에 따로 하체 단련 운동도 병행하니 금세 호전되었습니다. 현재는 이전보다 힘든 산행을 가도 별다른 통증은 없습니다. 첫째도 휴식 둘째도 휴식입니다. 

 

보조 도구를 활용한다. 

 무릎보호대, 등산스틱을 사용해보니 도움이 됩니다. 특히 등산스틱은 하체의 부담을 분산시켜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기도 쉬워져서 부상을 방지해줄 수도 있습니다. 무릎보호대는 큰 효과보다는 보조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릎 주위 테이핑은 해보지는 않았으나 효과가 더 좋다고는 합니다. 

배낭을 가볍게 한다. 

 배낭의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해서 무릎에 부담을 줄여줘야 합니다. 좀 더 힘들게 하겠다고 배낭 무게를 좀 더 무겁게 했던 적이 있는데 미련한 행동이었습니다. 필요한 물품들은 꼭 챙겨야겠지만 그 외에는 최대한 가볍게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꾸준하고 건강하게 산행을 하려면 무릎 건강은 필수입니다. 미리미리 주의해서 무릎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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