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시작하며◀
수락산을 4번 정도 다녀왔는데 여러 등산코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코스입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적당한 난이도, 사진을 찍을만한 포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코스로 가보지 않았다면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산행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 수락산역 1번 출구(출발) > 벽운 계곡 > 독수리바위 > 정상 > 코끼리 바위 > 도솔봉 > 만남의 광장(회기)
높이: 638m
총 거리: 8.6km
전체 시간: 3시간 40분
운동시간: 3시간
소모 열량: 약 1638 kcal (네이버 계산기 기준)
추천 준비물: 물 500ml 1개 이상, 등산화, 슬링백, 랜턴
수락산역 1번 출구(출발) > 벽운 계곡 > 독수리바위
수락산역에서 출발하여 등산로 입구로 오면 위와 같은 평탄한 길을 가게 됩니다. 이때가 9월 초라 그런지 푸르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다소 습하긴 했지만 덕분에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계곡의 물소리도 경쾌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상당히 긴 거리가 계곡을 끼고 계속 갑니다. 흐르는 물을 건너야 하는 구간도 있고 물소리도 듣기 좋아서 매우 좋았던 구간입니다. 산에 시원한 물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코스가 되겠네요.
시원한 계곡길을 지나서 등산을 지속하다 보면 위와 같은 계단길과 바윗길이 나옵니다. 다양한 코스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장갑이 있다면 착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독수리바위 > 정상 > 코끼리 바위 > 도솔봉 > 만남의 광장(회기)
수락산 정상전에는 대부분 바윗길이 나옵니다. 바윗길이 많으니 가급적 등산화를 착용하시길 권합니다. 차분히 진행하면 되고 위처럼 사진 찍을 곳도 많습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신다면 찍고 가세요.
정상에 거의 다 왔을 때의 전경입니다. 전날 비가 와서 확실히 날씨가 맑습니다. 정상 부근에 오니 바람도 불고 풍경을 보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정상에 다 오니 비가 잠깐 오렸는지 갑자기 흐려졌네요. 다행히 잠시 흐리고 말았습니다. 고도가 높거나 여름이나 겨울산행은 날씨가 갑자기 변화하니 항상 그에 따른 준비는 하시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는 웬만하면 우비는 꼭 챙겨서 갑니다.
하산길도 바위길이 상당 부분 많으니 조심해서 천천히 내려오시면 됩니다.
▶산행을 마치며◀
등산할 때 경쾌한 계곡의 물소리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더 만족스러운 산행이었습니다. 수락산의 코스 중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게 된 코스입니다. 지하철로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으니 방문해 보시는걸 어떨까요. 하산 후 음식점도 많아서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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