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놀음 게임 후기

 신선놀음 사전 캐릭터를 등록 후 오늘 오전부터 3시간가량 플레이를 해본 후기를 남깁니다. 모델을 남궁민으로 발탁하면서 나름 마케팅과 광고를 열심히 한 듯합니다. 

 

 1. 디자인

 일러스트 및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협 게임의 느낌을 잘 살렸고 멋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도 나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신선놀음 게임화면

 하지만 전투 장면이 너무 아쉽습니다. 저런 동그라미 속에 캐릭터를 넣고 별다른 임팩트 없이 움직임만 있습니다. 무협 장르에서 화려한 스킬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투장면

2. 독특한 레벨업 방식

 대부분의 방치형 게임의 경우는 사냥 화면이 나오고 지속적으로 사냥을 하면 강해지는 방식인데 이 게임은단전 수련을 통해 레벨업을 하는 방식이라 조금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련화면

  비약과 수련환 복용을 통해 레벨업을 가속하는 방식입니다. 복용에는 하루 횟수 제한이 걸려있고 캐릭터가 제조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주인공은 단전에 기를 모으는 방식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으로 강해 집니다. 경험치가 가득 차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확률이 존재합니다. 아이템을 사용해서 그 확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실패한다면 일정 시간 이후에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3. 다양하고 복잡한 콘텐츠

 콘텐츠가 많고 이 게임만의 생소한 개념들이 나옵니다. 크게 보면 무협지에 포함된 것들이긴 하지만요. 기본적으로 해줘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라고 느낄 수 있겠지만 복잡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잡하고 번거롭다고 느껴졌습니다. 메뉴 용어들도 헷갈리고 어떤 메뉴를 활용했는지도 기억도 잘 안 나더라고요. 간단하게 모바일을 즐기려 한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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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일러스트는 깔끔하고 매력적이었으나 그것뿐인 게임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긴 시간을 즐기기는 힘든 게임인 거 같네요. 기존 방치형 게임과의 별다른 차별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