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현상 방지했던 방법

근력

 하루 1끼 먹으면서 목표 몸무게를 달성 후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결국 답은 기초대사량 늘리기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이 필요했습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팔 굽혀 펴기로 정했습니다. 

 하루에 한 번에 하던 나눠서 하든 100개를 채우기로 하고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했습니다. 그 결과 보건소에서 인바디를 측정했는데 근력 부족에서 정상범위로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체중이 +2~3kg 왔다 갔다 했지만 크게 늘지는 않았습니다.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잘 고민해 보면 각자에게 맞는 운동법이 있을 겁니다.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고민해보고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성과는 나타납니다. 

등산과 걷기 

 근력운동을 유지하면서 유산소도 병행을 해야 살이 찌지 않겠죠? 걷기는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지인들과 등산을 갔다가 흥미를 느꼈습니다. 

 덕분에 3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 달에 3~4번은 꾸준히 등산을 이어가고 있으면 웬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이런 활동들이 즐겁고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어떠한 활동 중에서 분명히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살을 빼고 싶다거나 요요현상을 막고 싶은 욕구가 없으면 신경 안 써도 되겠지만요.  

하루 2끼

 하루 한 끼로 3달 만에 8kg을 감량했지만 이를 계속 유지하다가는 더 빠질 거 같아서 그 후에는 2끼로 바꿨습니다. 그러고 나서 3~4kg 은 다시 늘었지만 꾸준히 운동을 병행한 결과 현재는 목표 몸무게인 65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참고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그 방법이 잘 맞을 수 있습니다만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유지 가능하고 적절한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봐야 합니다. 그런 생각과 노력 없이 어떤 특정한 방법에 의존하거나 무리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면 요요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저 또한 겪었던 일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요요현상은 피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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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제가 직접 살을 빼고 유지했던 얘기는 결국에는 이미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방법은 다 아는데 실천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실천을 하려면 고민을 해봐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유지 가능한 방법 및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또다시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오히려 살이 더 찔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그동안 다이어트에 실패했더라도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천천히 적용해보면서 작은 성공을 맛봐야 합니다. 작은 성공들이 쌓이면 어느샌가 목표는 이뤄져 있을 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극히 평범하고 의지도 약한 저도 작은 성취를 이뤘으니 분명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이 다이어트를 하고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