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짱구◀
짱구도 참 장수하는 캐릭터입니다. 추억을 떠올리며 극장을 향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날름 궁금중을 유발하는 추리의 성격도 강했습니다. 부끄럽게도 마지막까지 범인을 못 찾았습니다. 단서가 너무 어렵네요. ㅎ
순수함과 엉뚱함
짱구의 특유의 목소리는 엉뚱함이 느껴집니다. 일관적인 행동에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린애이기 때문에 순수함도 묻어납니다. 그 주위 친구들도 마찬가지죠. 이것이 적절히 유머와 섞이면서 짱구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핵심소재
이번 극장판 짱구의 핵심소재는 엉덩이입니다. 크게 새롭지는 않지만 누가 엉덩이를 물었는지 추리하는 모습은 새롭습니다. 조금 황당한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긴 하지만 귀여운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는 느낌도 들고 유쾌합니다.
캐릭터의 이야기
캐릭터마다 각자의 사연이 있습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하고 웃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연과 사건이 연결되어 우정, 자존감, 사랑, 교육 등등 다양한 주제에서 가볍게 다시 생각해볼 여지를 줍니다.
▶글을 마치며◀
저녁시간에 관람을 해서 그런지 영화관 관람객이 거의 어른들이었습니다. 같이 본 여동생은 마지막 장면에서 감동을 많이 받아서 재밌게 봤다고 합니다. 저 또한 가볍게 피식하면서 봤습니다. 요즘 다시 영화가 개봉하지 않고 재개봉을 많이 하던데 추억도 되새길 겸 짱구를 보러 영화관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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