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의 끝◀
직장생활을 하는 누구나 은퇴나 퇴사를 바란 적이 있을 겁니다. 생각만 하고 미루다가 퇴사를 결심해서 22년 9월 말 실행하였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하기 싫은걸 계속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퇴사를 했지만 앞으로 이 결정이 어떤 결과를 만들지는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가슴이 뻥
퇴사 후 생활이 걱정이 되지만 퇴사를 한다고 회사에 통보할 때는 가슴이 정말 시원합니다. 망설이고 하지 못했던 것을 결국 해버린 것이니까요. 하지만 현재 퇴사한지 이틀이 되었는데 슬슬 감흥이 없네요.
하고 싶은 것
가정도 없고 아직 홀몸이기에 결정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고 싶은 것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인데 그 방식이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을성의 부재
어떻게 보면 참을성이 없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다니면 밥벌이는 하니까요. 밥벌이는 20세 이후의 사람이라면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밥벌이 만을 위해 기계적으로 회사를 다닌다면 길게 봤을 때 제 자신과 회사에 서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입니다.
▶글을 마치며◀
고용주와 피고용주의 마음과 생각은 항상 괴리가 있습니다. 입장이 다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괴리의 차이도 퇴사에 영향을 주었지만 장기적으로 회사생활이 원하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때로는 하고 싶은데로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쉬어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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